인천시교육청, 비정규직연대와 임금협약 체결
인천시내 학교 비정규직의 기본급 인상이 3.5%로 결정됐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2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참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와 양측 교섭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임금협약을 위한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13차례 실무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쳐 총 6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3.5% 인상 △상여금 신설(연 60만원) △명절휴가보전금 인상(인상하여 연 100만원) △단시간근로자 자녀학비보조수당, 맞춤형복지비 지급 △평균임금 산정 시 가족수당, 상여금 포함 등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그동안 2017년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애써준 양측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동반자적 노사문화가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