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 이웃돕기에 쓰여져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 이웃돕기에 쓰여져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6.12.29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들,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빵 전달

 

▲ 자연과학고 학생들이 만든 사랑의 빵.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 학생들이 지난 26일 1년 동안 연습해 만든 초코머핀 600여 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문흥1동, 오치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사랑의 빵과 함께 1학년 식품과학과 1반 학생들이 학교축제 부상 10만원으로 구매한 양말 80여 켤레, 자연과학고 박영숙 교장이 직접 후원한 음료수 10박스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한수지(2년) 학생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데 작은 머핀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연과학고 박영숙 교장은 “지식만 배운 것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학생들이어서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학생들이 부모님과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