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식중독 불감증’ 여전
학교 ‘식중독 불감증’ 여전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4.17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52개소 적발…유통기한 경과 多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학교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교내매점 등 전국 2,5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2개소가 적발돼 관할 관청에 행정제재토록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52개소의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20건 △조리장내 바닥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9건 △식품취급자에 대한 건강진단 미실시 7건 등이다.지난 2008년에는 3,385개소를 점검해 67개소(2%)가, 지난해는 5,704개소 가운데 106개소(1.9%)가 적발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제공 될 수있도록 식재료 공급부터 음식물 조리·섭취까지 단계별로 영양사와 조리사, 학생들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철저히 지켜 학교 식중독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 16~26일까지 2주간 실시된 이번 전국 합동점검은 지자체·교육청·지방식약청 담당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투입됐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점검했다. 식약청은 아울러 봄철을 맞아 많은 학교가 교외수련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나 리조트 등의 음식점과 청소년수련원 등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강화하도록 시·도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