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가장 선호하는 기호식품은?
성인남녀 가장 선호하는 기호식품은?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2.24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코리아, 성인남녀 대상 1508명 조사

성인남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올해의 기호식품은 '커피'가 아닌 '라면'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호식품’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90.1%가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이 '있다'고 답했고 35.7%가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복수응답)으로 ‘라면’을 꼽았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1위는 ‘커피’(25.5%)였는데 올해는 2위로 떨어졌고 소주, 맥주 등 주류(23.0%), 음료수(20.9%), 초콜릿(20.8%), 유제품(20.7%)이 뒤를 이었다.

'한달 평균 기호식품에 구입에 사용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한 달 평균 12만 4400원을 쓰고 있는데 직장인은 한 달 평균 19만 5700원, 대학생은 한 달 평균 8만 1200원을 기호식품 구입비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기호식품을 이용하며 가격 부담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82.3%의 직장인이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77.9%, 여성 84.7%가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87.3%) 20대(82.3%) 30대(81.1%) 순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올해 가격 인상으로 가장 부담을 느끼는 품목은 커피(31.4%)였고 소주, 맥주 등 주류(19.5%), 담배(16.3%), 과자(9.8%), 우유 등 유제품(9.4%), 라면(8.9%) 순이었다.

그러나 '비용 인상에도 기호식품을 이용할 의향'에 대해 68.6%가 ‘비용 인상에도 기호식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77.5%) 20대(68.3%) 30대(67.9%) 순으로 비용 인상에도 기호식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비용 인상에도 기호식품을 이용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갑자기 끊을 수 없어서(65.2%)’‘기호식품 이용 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비용인상보다 중요해서(42.8%) '대체 물품을 찾을 수 없어서'(27.1%)’ 등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