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부부창업 아이템 ‘더진국’
5060 부부창업 아이템 ‘더진국’
  • 우리 기자
  • 승인 2017.03.17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적인 매출 상승‧효율적인 부부운영 장점

현실적으로 재취업이 불가능하지만 평균수명 연장으로 일을 멈추기도 어려운 나이인 5060세대에서 부부창업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장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외식업 트렌드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한 집 건너 하나는 음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창업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차별화 전략 없이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창업전문가들은 창업을 고려할 때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오랜시간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운영이 잘 되더라도 갑자기 매출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아이템은 조심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국밥을 재해석한 ‘더진국’은 모든 가맹점의 매출이 2011년 가맹사업 시작 후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부의 효율적 업무분담과 공동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반제품으로 공급되는 원재료를 메뉴얼에 따라 간단히 조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은 물론 부부창업 아이템으로도 경쟁력이 높다. 아내는 홀을 남편은 주방을 맡는 방식이 가능한 것.

이천 공장에서 대부분의 원재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점포에서는 원팩을 뜯어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담아 손님상에 내기만 하면 된다. 모든 메뉴에 대한 가맹본사의 조리 매뉴얼이 꼼꼼하게 이루어져 있어 별다른 기술이 없는 초보자라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2016 한국외식경영대상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진국 손석우 대표는 "체계화된 매뉴얼과 차별화된 맛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부부창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더진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