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제빵나눔 봉사, 사랑 전달
학생들의 제빵나눔 봉사, 사랑 전달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5.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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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창섭)와 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홍용택) 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18일 지역내 복지기관 및 시설에 갓구운 빵 200여 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훈)의 행복한 지역공동체 봉사동아리 사업으로 지원받아 김제시센터와 덕암정보고가 총 6회 동안 1200여 개의 다양한 빵을 구워 30여 개의 복지기관 및 시설에 나누는 활동이다.

덕암정보고 학생들은 조리전공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숙련시키고 빵을 나눔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체험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의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과정에서의 올바른 인성 및 사회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좋아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성인이 돼서도 사랑을 구워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빵을 전달받은 김제시 지역내 복지시설 및 기관들은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만들어진 빵을 받게 돼 매우 행복하고 감동이 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정창섭 센터장은 "학생들이 재능과 특기를 살려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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