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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일하는 조리사의 열정을 알릴 수 있어 기뻐”
미니인터뷰 - 전위숙회장 경북학교조리사회
2017년 06월 02일 (금) 19:03:25 전위숙회장 fsn@hanmail.net

   
Q. 우리나라 최대 규모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소감은?
처음에는 대상은커녕 입상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조리사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내심 바랬다. 대상의 영예를 얻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다. 나 하나의 영광이 아닌, 모든 경북지역 학교 조리사들의 영예다.

Q. 연구회의 출품작이 인상적이다.
학교급식이었다. 학교급식 조리사들이 장점인 한식을 테마로 잡았고 학교급식의 취지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출품작을 골랐다. 자연스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출품작을 고민하면서 향토음식을 떠올렸다.

 Q. 학교급식에 접목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급적이면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는 메뉴를 선택했다. 설사 메뉴를 직접 식단에 넣는 것이 어렵다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많다고 생각했다. 대표적으로 오이말이와 파프리카전, 차돌박이샐러드 등은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알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Q. 조리사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경북지역의 학교급식에서는 조리사들의 역할과 노력이 학교급식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원이 부족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공장 김치 대신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하고 돈가스 소스마저도 직접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학교급식의 잘 드러나 있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조리사들의 노력을 이번 기회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보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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