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남교육청,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6.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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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학교·교육(지원)청·방역기관 공동 참여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8일 창원 크라운 호텔에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창원 크라운 호텔에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17년 학생 감염병 예방 세부대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방역기관, 도청 담당자, 학교 관리자·행정실장·담임 및 보건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김대연 국립마산병원장 ‘감염병 관리 및 결핵교육’ 주제 강연에 이어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국가위기 상황 시와 빈발 감염병 유행 시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이하선염을 주제로 이뤄졌다.

또 학교에서 감염병이 유행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학생 감염병 관리조직 활동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뿐만 아니라 유석주 동국대 의대 교수와 황준현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등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다.

경남교육청 한지균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점검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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