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배달음식점과 장례식장, 애견·동물카페 등 위생 문제로 식중독 등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 157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대상 업소는 157곳으로 배달음식점 80곳, 장례식장 60곳, 애견·동물카페 17곳이며 특히 배달음식점의 경우 부적합 이력업체 및 최근 3년(‘14~’16) 내 미점검 업체는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허가 식품원료 사용 여부 ▲건강진단 및 영업자 준수사항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조리장 내부 청결 여부 ▲ 시설기준 준수여부(동물의 출입, 전시, 사육 등 영업과 분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의심스러운 조리식품에 대해 수거 검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시 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최근 편리성으로 배달음식점의 이용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로 배달음식 등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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