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해 6월까지 17건… 전년 대비 87% 늘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속된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변질된 음식물을 통한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세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병원성대장균의 한 종류인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증세가 좀 더 심해 출혈성대장염,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하고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