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보양식 '삼계탕' 찰떡궁합 재료
여름 대표보양식 '삼계탕' 찰떡궁합 재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7.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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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체질 따라 각기 다른 안성맞춤 약재 추천

무더위로 땀도 많이 흘리고 기력도 약해질 수 있는 여름에는 원기를 보충해주는 보양식을 잘 챙겨먹는 게 좋다.

전통 보양식으로 불리던 삼계탕은 인삼(삼, 蔘)과 닭(계, 鷄)이 합쳐진 말로 고려시대 때부터 원기 회복을 위해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은 삼계탕도 체질에 따라 함께 넣어먹는 약재를 달리 선택해야 여름 보양식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몸이 뜨겁게 느껴지지만 반대로 속은 차가워지고 위장의 소화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고기는 근육 살이 연해 소화 흡수가 잘되고 필수 아미노산과 리놀레산 등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하다.

따뜻한 성질을 지닌 닭과 인삼은 속이 차가워지는 여름철 원기 회복과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를 함께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영양을 보충해주므로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워 준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보다 황기를 넣거나 차가운 성질인 녹두를 더하는 게 속 열을 다스리는 데 좋다. 여성의 경우 수족냉증, 생리불순, 빈혈, 변비 등에 좋은 효능의 당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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