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개발 활성화 기대·조기 시장진입 촉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국내기능성 물질 연구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고 제품화를 지원코자 ‘건강기능식품 제품화기술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기능성 식품물질을 연구한 국가기관·기업체·단체 등을 대상으로‘기술컨설팅협의체’(이하 협의체)의 검토결과에 따라 해당기관의 기술수준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계에 균등하게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신라대 부산해양생물RIS사업단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제품화 기술컨설팅 5개 지역거점센터로지정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2004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식약청이개별 인정한 품목 278건 가운데 국내연구개발품목은 34건”이라며 “이는 전체 인정품목의 약 12%에 불과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 중인 기관과 산업체의 마늘·양파 등 51개 식품에 대한 현장 기술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청은 향후 지속적인 컨설팅사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국내개발을 활성화하고 조기 시장진입을 촉진해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