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재료 사용·조리실 청결상태·개인위생 등 종합점검
경남도는 개학을 맞아 식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31일까지 학교급식소와 학교매점, 학교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사항은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초기 대형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팽현일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식재료 안전관리, 조리된 음식의 보관 관리,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식중독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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