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정부합동 특별점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정부합동 특별점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8.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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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해업소 등 4개분야 점검으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합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인에 대해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전국 초등학교 6000여 개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5개 중앙 부처와 소속기관, 자치단체 등 7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인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 3월 개학기에도 관계 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재료 유통기간 경과 등 불량식품 판매 64건 등 위해요인 8만3149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이번 중점 점검에서 식품 분야는 학교매점, 분식점 등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해 불량식재료가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량 위해식품이 근절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해환경 및 식품안전 분야는 일선 경찰서, 자치단체 특별 사법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협력해 위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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