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6일~18일 3일간 도시락 배달업체 26곳에 대해 기획 위생점검한 결과 9곳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행위 적발 업소는 식품제조가공업 1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곳, 일반음식점 6곳 등이다.
남구의 A식품제조가공업소는 원료보관실 청결상태 불량, 북구의 B음식점은 조리종사원 위생모 미착용, 울주군의 C음식점 등 7곳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자가품질검사 미실시·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적발됐다.
울산시는 적발된 9개 업체 중 6곳은 과태료 부과 조치하고 3곳은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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