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락 배달업체 9곳 식위법 위반 적발
울산시, 도시락 배달업체 9곳 식위법 위반 적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0.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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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6일~18일 3일간 도시락 배달업체 26곳에 대해 기획 위생점검한 결과 9곳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등록(신고)사항 ▲ 표시기준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도시락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행위 적발 업소는 식품제조가공업 1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곳, 일반음식점 6곳 등이다.

남구의 A식품제조가공업소는 원료보관실 청결상태 불량, 북구의 B음식점은 조리종사원 위생모 미착용, 울주군의 C음식점 등 7곳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자가품질검사 미실시·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적발됐다.

울산시는 적발된 9개 업체 중 6곳은 과태료 부과 조치하고 3곳은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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