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한동흠)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주변과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 왕래가 잦고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상태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적으로 가맹사업 점포수 100개 이상인 업소로,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피자·햄버거 등을 조리·판매하는 42개 업소다.
중점 점검사항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의 표시 적정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및 냉장시설 등 온도기준 준수 여부 △조리 및 판매시설 위생관리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상태 등이다.
나경애 동남구 위생청소과장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음식물의 비위생적 취급 등으로 불결한 업소에 대해 중점 관리업소로 지정해 특별관리하는 등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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