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중-갑부도시락 업무 협약 체결
구암중-갑부도시락 업무 협약 체결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11.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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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결식아동 지원의 장 마련

 

대구 구암중학교(교장 김미자)는 지난달 30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지역내 도시락업체인 ‘갑부도시락(대표 유동우)’, 영남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갑부도시락은 앞으로 2년간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 도시락(연간 4320만원)을 지원한다. 영남장애인협회는 도시락 배달업무를 지원한다.

갑부도시락 유동우 대표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학생들에게 아침을 제공해 청소년기에 적절한 영양 공급을 하고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아침 식사를 꼬박꼬박 하면서 공부에 좀더 집중하고 이 나라에 건강한 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자 교장은 “아침을 굶는 아이들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기꺼이 결식아동에게 아침을 지원하고 배달해 준다고 하니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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