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겨울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2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급성 설사원인균 감시 강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급격하게 늘어난다. 오염된 물이나 식품, 감염된 종사자가 조리한 음식에 의해 발생하고 주요 증상은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등이다.

전두영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외출 후나 화장실을 사용한 뒤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설사환자에 대한 수인성 바이러스 감시활동을 강화한 결과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양성 환자 2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