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수안산생태원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영양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사들로 구성된 ‘김포교육급식 영양연구회’소속 영양교사들이 봉사자들로 참여했으며 만든 김치는 김포교육급식 영양연구회에서 준비한 별도의 밑반찬과 함께 각 학교별 미리 선정된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올해 김장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과 대명항에서 갓 잡아서 올린 제철을 맞이한 신선한 생새우를 활용해 어느 때보다 영양가 있는 김치가 완성됐다는 참여자들의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전통 김포식 김치 담그기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지역농산물을 사용한 김치를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눔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