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
안동시,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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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억4000만원 지원… 초등생 6900여 명 혜택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키로 하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으로 33억9000만 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 구입 지원금 18억5000만 원,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농식품 구입 지원금 2억1000만 원, 읍·면지역 유치원와 초등학교에 우유급식 지원금 9000만 원으로 총 55억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의 경우 읍·면지역 초·중학교, 100명 미만 소규모 초등학교, 중위소득 56% 이하 등으로 지원기준을 마련해 선별적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동지역 초등학교 5학년까지 학생들을 포함해 올해 24억7000만 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 구입 지원금 16억000천만 원,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농식품 구입 지원금 2억 원, 읍·면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우유급식 지원금 7000만 원 등 총 43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무상급식 확대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초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초등학생 69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1명당 연간 50만 원가량의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학생들의 평생건강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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