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내식당 급식 통해 '포항 돕기'
대구시, 구내식당 급식 통해 '포항 돕기'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2.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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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등 포항 특산물로 급식 반찬 주1회 제공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진 피해가 큰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과메기 등 포항특산물을 활용해 주 1회 이상(총 17회) 구내식당 급식메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구매 특산물은 구룡포 과메기, 영일만 돌장어, 영일대 등푸른 막회 등이며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개발한 과메기 레시피와 가공식품도 활용해 조리할 예정이다.

급식으로 포항 특산물을 먹는 첫날인 6일에는 구룡포 과메기와 미역, 실파 등이 곁들어진 오찬을 권영진 시장 이하 실·국장 등 간부들이 일반 직원과 함께 했다.

또한 이번 특산물 구입 운영을 계기로 과메기로 만든 가공식품인 과메기해초샐러드, 훈제과메기, 과메기 조림, 절임 과메기 등 다양한 메뉴도 구내식당 메뉴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구내식당 급식에 포항 특산물 구입 운용이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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