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영유아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요오드(131), 세슘(134+137)이며 「2017년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어린이집 급식 전 조리식품 식재료를 신속검사법으로 검사 후 검출 여부에 따라 해당 급식소의 급식진행 또는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결과가 통보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통식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식품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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