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경기도는 초등학교 2000여 곳의 학교급식에 여주 사과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주사과작목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학교급식 납품은 원욱희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이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과 급식납품업체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 사과는 전국 최초 저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G마크와 GAP인증을 받는 등 품질의 우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관상 저평가와 적은 생산량으로 전량 직거래에 의존했고 김영란법 시행 후 급감한 판매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학교급식 납품으로 판매 활로는 물론 추후 여주 사과의 우수성이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욱희 의원은 지난 10일 첫 출하장소인 과수농협을 직접 방문해 "여주농민을 위해 무엇이든 해결해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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