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차 산업혁명' 10개 대학 선정한다
교육부, '4차 산업혁명' 10개 대학 선정한다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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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교육부는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정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지원 예산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총 10개교를 선정해 교당 10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혁신선도대학과 일반대 산학협력고도화형 선정 대학 55개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받아,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존 산업분야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는 과거와는 다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어, 인재양성 기관으로써 대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지정될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의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 내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방법의 3개 분야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16일 한국연구재단 1층 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 중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3월에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4월에 최종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혁신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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