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난임부부 한방치료 전액 지원
안양시, 난임부부 한방치료 전액 지원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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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까지 대상자 모집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경기 안양시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한방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방 난임치료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통해 난임 여성의 건강상태를 개선,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치료이다.

치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한약치료 3개월, 침구치료 6개월을 포함해 정기적인 한방진료와 상담을 병행하게 되며, 치료비는 안양시와 한의사회가 전액 지원한다.

대상자는 안양시에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44세(1974년 2월 이후 출생) 이하 난임 여성 45명으로, 내달 20일까지 안양시한의사회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안양시한의사회와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 2년간 55명이 참여해 14명이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이밖에 시는 기형아 검사비용 지원, 예비부모 건강검진, 출산준비교실, 출산장려금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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