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기별 농산물 기획검사 강화
충남, 시기별 농산물 기획검사 강화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8.01.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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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내년 PLS 시행 맞춰 안전성 확보 추진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내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 시행을 앞두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해 시기별로 체계적인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PLS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될 경우 허용기준을 0.01㎎/㎏ 이하로 강화 관리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그동안에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은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농약이 검출될 경우 유사농산물 기준을 대신 적용해 왔다.

시기별 기획검사는 ▲1월 겨울철 다소비 농산물 검사 ▲2월 설명절 대비 성수 농산물 검사 ▲3월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소 농산물 검사 ▲4월 식약공용 농산물 검사, 봄 행락철 관광지 주변 농산물 검사를 실시한다. ▲5월 친환경 인증 농산물 검사 ▲7월 여름철 피서지 등 유통 농산물 검사 ▲8월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소 농산물 검사 ▲9월 추석 명절 성수 농산물 검사를 벌인다.
▲10월 식약공용 농산물 검사, 가을철 관광지 주변 및 지역축제 농산물 검사 ▲11월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검사가 진행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내년 PLS 시행을 앞두고 올해는 시기별로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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