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맛집 시골밥상…원조 게국지 세트메뉴로 꽃지해수욕장 점령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원조 게국지 세트메뉴로 꽃지해수욕장 점령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1.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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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태안 안면도는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려는 피서객, 겨울에는 낙조가 아름다운 겨울 바다를 보려는 젊은 남녀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 바다를 즐기는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꽃지해수욕장이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바위, 할아비바위가 제대로 어우러져 낙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안면도 게국지 '시골밥상'이 SNS에서 알려지고 있다. 

게국지는 충청남도 향토음식인 김치의 일종이다. 게를 손질해 겉절이와 김치를 함께 끓여내는 별미음식이다. 

'시골밥상은' 안면도에서 개국지를 처음 탄생시킨 1세대 개국지 전문점으로 과거 TV 프로그램 '잘 먹었습니다 식객 남녀 시즌3'에도 방영돼 알려진 음식점이다. 게국지+양념게장+간장게장+대하장+공깃밥+음료수가 포함된 세트메뉴가 인기다.

알이 많고 살이 풍부한 봄철 꽃게 중에서도 암 꽃게만을 사용해 게국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김치, 야채, 쌀 모두 국내산이며 밑반찬을 재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로 5~10분 거리,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주자장도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시골밥상 대표는 "꽃지 해수욕장 맛집으로 알려진 이유는 안면도 1세대 게국지 음식점으로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인 것 같다"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면도 게국지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골밥상에서 식사 손님에 한해 쥬라기 박물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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