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과일간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가공·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공업체는 공고일 현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번 과일간식은 전국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전체 24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컵과일 등 신선편이형태로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해 오는 4월부터 학생 1인당 주 1회, 연간 30회 공급하게 된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권장하며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실‧과채를 조각과일의 원재료로 공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과일간식의 품질과 위생‧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가공업체를 전국단위로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적격업체를 선정하여 풀(pool)을 고시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적격업체 중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하게 된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신선편이형태의 품질 좋은 과일간식이 만들어지고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