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단체급식소·경로식당 '나트륨 저감화' 사업
남해군, 단체급식소·경로식당 '나트륨 저감화' 사업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8.0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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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별 염분 사용 목표 설정… 싱겁게 먹기 실천 급식소 선정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남해군은 경로식당 및 마을 단체급식소 6곳의 조리종사자와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위한 ‘나트륨 내리고, 건강 올리고’ 사업을 오는 3월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염도측정을 실시하고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저염 조리방법 교육, 체내 염분 섭취 조사, 건강한 식사법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급식소별 염분 사용 목표 설정으로 염도측정 평가 후 ‘싱겁게 먹기 실천 급식소’에는 성공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남해군 저염 선호율은 경남평균보다 5.1%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유사한 환경의 인접 지역보다 짜게 먹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발 및 관리에 영향을 끼치므로 싱겁게 먹는 저염 식습관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해당 지식이 부족해 실천이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리종사자와 이용주민들이 몸소 체험으로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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