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학교급식 공급 지역농산물 추가 선정
춘천시, 학교급식 공급 지역농산물 추가 선정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8.01.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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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 시금치·피망·잡곡·마늘·고구마 등 10종 품목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지역농산물로 지난해 양파, 양배추, 대파, 당근, 봄무(봄배추 포함) 등 5개 작목을 로컬푸드 공급 품목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시금치, 피망, 잡곡, 마늘, 고구마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과 연계, 지역 농산물을 급식자재로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위한 것이다.

내년에는 10개 품목을 더 추가, 2019년 상반기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가 준공되면 급식자재로 본격 납품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공급 농가는 지난해 50여 개에서 올해 100여개로 늘어난다.

시는 신규 생산자를 대상으로 매월 교육을 실시하며 로컬푸드 사업 추진과정, 인증절차, 안정성 검사 등 생산자 교육을 받아야 생산농가로 등록이 가능하다.

올해 생산 품목은 우선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기존 급식업체 납품,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2019년까지 총 25개 품목, 350개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75억 원을 들여 신사우동 농산물 도매시장 내 3000㎡ 규모로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를 오는 3월 중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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