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경, 건선과 지루성피부염 더 악화시켜
건조한 환경, 건선과 지루성피부염 더 악화시켜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1.3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추운 계절에는 환기도 자주 못하고 난방기를 하루 종일 풀가동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 지속 노출되면 피부는 건조함과 자극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지루성피부염과 건선치료를 받으려 환자들이 증가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수분부족 발생으로 육안으로 보이는 노폐물들과 당김 현상이 심해지고 피부재생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겨울에는 특히 유·수분 관리에 힘써야 피부질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또 건선과 지루성피부염 등 질환이 지속적으로 호전과 악화 현상을 반복하고 있다면, 외적 관리를 넘어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야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이 일어나지 않는다.

부산 자연안에한의원 박철진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건선치료 등 사람들은 피부질환 치료하면 대부분 외용제부터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외상에 의한 흉터 외에는 대부분피부증상의 원인은 인체 순환력 저하, 과도한 열, 자율신경계 장애, 장부 불균형 등 내부에 원인이 있다"며 "스테로이드제 등으로는 원인치료를 할 수 없어 악화를 반복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질환 원인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서구화된 식단, 스트레스로부터의 노출, 수면부족 등 많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본연의 체질을 망가트리고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순환력 저하를 발생시켜 피부재생력이 약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부산 건선, 피부 한의원 자연안에한의원 의료진은 “지루성피부염이나 건선치료를 희망한다면, 생활패턴 변화와 식생활 등을 자신의 체질에 맞게 개선하려는 환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함께 인체 내부 문제를 회복하는 체질한약을 처방하면서 기혈순환과 재생력을 높일 수 있는 침 치료, 관리를 병행하며 피부재생력을 높이고 면역체계 안정화를 찾아 스스로 방어하고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많이 알려진 피부표면만 관리하는 요법들은 일시적으로 좋아 보일 순 있어도 원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아 빈번한 재발로 만성질환이 되게 만든다. 이에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제시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함께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고 전문피부관리사에게 안전한 관리를 받아야 두 가지 부분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한방 치료에 적용되는 피부 관리 요법들은 재생 침, 고주파, MTS 등 표피층에 자극 없이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안전한 요법들이지만,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미세한 붉어짐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이 때는 즉각적으로 의료진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만일에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