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 및 평창 지역의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199명으로 늘었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99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54명이고, 격리자는 45명이다.
확진자는 지난 7일(86명)과 8일(42명) 급속도로 증가한 뒤 9일(11명) 주춤했으나 10일과 11일은 각각 19명씩 늘어났고, 12일과 13일은 22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발병이 확산되면서 식약처는 선수촌과 운영인력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환경부, 강원도 등과 합동으로 경기장과 숙소 주변 음식점을 점검하고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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