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원장의 예쁜코STORY-9] 코재수술, 2번은 해야 자리 잡는다(?)
[임영민 원장의 예쁜코STORY-9] 코재수술, 2번은 해야 자리 잡는다(?)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1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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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문의 임영민 유노성형외과 원장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5명 중 1명 꼴로 코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미용 목적의 코성형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코재수술의 빈도 또한 매우 높아진 현실. ‘코성형은 2번은 해야 자리잡는다’는 속설이 나돌 정도로 적게는 2번에서 많게는 4번 이상 코재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도 생겨난 만큼 만족할 수 있는 코재수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재수술을 선택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한 파악이 중요하다. 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1차 수술 후 보형물에 대한 염증과 이물감과 같은 부작용은 물론,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코를 무리하게 높이려 하거나 특정 연예인을 무조건 따라 하는 수술의 경우에도 재수술을 받게 될 확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또 예전에는 실리콘 보형물을 미간부터 코끝까지 삽입하는 방법으로 코 성형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코끝 부분이 주저앉는다거나 코의 기둥이 늘어지는 방향으로 변하고 코끝 피부에 염증이 생겨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콧대 부분에만 보형물이 들어가고 코끝의 경우에는 연골만을 사용해 수술하는 방법을 많이 택한다. 이런 결과로 수술 후의 콧대를 문제없이 평생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난다고 문제가 생기거나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기존의 속설처럼 두 차례에 걸쳐서나 코성형을 선택할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코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수술과정이 어렵고 난이도 역시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으므로 무엇보다 첫 수술 시 코의 모양과 전체적인 얼굴형 그리고 다른 이목구비와의 조화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수술 전 가상성형 등을 이용해 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예측하고 섬세하게 코라인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무조건 높은 콧대를 원하는 등 환자의 과도한 요청이나 문제가 될 여지를 보이는결과에 대하여 사전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인식시켜 줄 수 있는 코재수술 유명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코성형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다양한 수술 사례가 확보된 성형외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코재수술을 위해서는 인터넷을 떠도는 다양한 정보수집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개인의 코에 맞는 맞춤 수술법이 핵심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코성형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법과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낼 수 있는 성공적인 코재수술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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