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지수 문자알림 시작
제주도,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지수 문자알림 시작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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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홍보 등 식품위생안전관리 나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8일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식품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 마련 등으로 식품위생안전관리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 강화 및 신속대응을 위해 소비가 급증하는 가정편식,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등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소비 식품에 대한 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위해우려 및 소비자 기만행위 위주로 집중점검하고 계절별 식품대상별 주기적으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식재료 유통 및 공급업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계절별로 발생이 높은 원인균 및 원인식품별에 대한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 및 집단급식소 등 취약시설에 식중독 지수 문자알림서비스를 180개소에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통일된 위생등급평가표에 따라 일반음식점에 대한 위생 상태를 평가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 실시해 나간다.

이어 각종 해충 박멸을 위해 열악한 식품업소 등에 포충기 설치를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환경을 만들어 식품위해 취약요인 사전차단을 강화해나간다.

이를 위해 음식점위생등급제 396개소로 확대하고 포충기 설치 지원사업도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업에 대해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제(HACCP)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 조리종사자 등 대상자별로 식중독 예방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국내외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식품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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