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커지는 임플란트, 단계별 시술과정 제대로 알고 받자
혜택 커지는 임플란트, 단계별 시술과정 제대로 알고 받자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3.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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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치과 제이치과 윤형진 원장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치과 제이치과 윤형진 원장

[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임플란트는 치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치과치료로 대중화 되고 있으며 건강보험 혜택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만 65세 이상 환자 경우, 평생 두 개의 치아에 한해 본인 부담금 50%에서 오는 7월부터 30%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임플란트 시술 개요 및 단계별 상세 과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턱뼈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심어 인공치아를 고정하는 방식의 치과치료로,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치과 제이치과 구강외과 전문의 윤형진 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본래 자연치아처럼 원활한 기능과 심미적인 만족을 동시에 누리게 하며 기존 브릿지나 틀니가 가진 단점을 해결하는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임플란트 시술 과정은 크게 3차로 나뉠 수 있는데, 우선 잇몸을 절개하고 치조골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술이 1차 수술로, 치조골의 결손이 심한 경우 뼈이식을 동반하기도 하며 치조골과 임플란트가 견고하게 결합되기까지 3~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1차 수술 후 치조골과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결합이 되면 2차 수술로 진행되며, 2차 수술에서는 잇몸을 가볍게 절개하여 상부보철물이 들어설 잇몸을 성형하기 위해 구조물을 끼우는 작업을 하게 된다. 1차 수술보다는 간단하고 경우에 따라 2차수술이 없이도 진행되기도 한다. 이후 2차수술로 잇몸이 성형되면 새로운 인공지아를 만들어 끼움으로써 기능적, 심미적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가 완성된다.

윤 원장은 “임플란트는 보통 식립 후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환자도 많다”며 “하지만 이는 임플란트 식립 후 개인관리를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임플란트 부분을 포함한 모든 치아의 구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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