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고등학교도 장독대 교육 시작
올해부터는 고등학교도 장독대 교육 시작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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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 옥상 장독대 만들기 사업 확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3일 ‘학교 옥상 장독대 만들기’ 사업을 올해 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운영에 대한 수요조사는 3월 중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옥상 장독대 만들기 사업은 우수한 식문화 계승과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을 학교에서 직접 담가 학교급식 식재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장독대 운영은 학교별 프로그램에 따라 △장독대 설치 △고추장 담그기 △메주 쑤기/띄우기 △먹거리 관련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된장 담그기와 가르기를 실시 후 된장이 숙성되면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장류를 학교급식 식재료로 활용된다.

학교옥상 장독대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증산초등학교와 연은초등학교 등 2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2016년에는 신사초등학교도 장독대 만들기 사업에 참여했으며, 전통장류 전문 재능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직접 만든 전통장류를 활용한 시연조리 시식회 행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은평구는 사업을 인근 학교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3월 중 관내 모든 초‧중‧고로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규 참여 학교를 방문해 기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며, 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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