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부산 사직동은 야구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사직야구장이 있는 곳으로 많은 부산 시민들과 부산의 역동성을 느끼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꼭 찾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맛집이 즐비하지만, 그 도시를 대표하는 요리 재료로 특색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사직동 맛집이 있다.
부산의 시어(市魚)인 고등어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한어부의 고등어사랑'이다. 보리고등어는 고등어를 소금으로 간을 할 때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보리 새싹 가루를 첨가하여 더욱 건강한 고등어요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덕이다. 고등어를 500도 화덕에서 대류열로 단시간에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화덕구이 고등어를 맛볼 수 있다. 3톤의 물이 들어간다는 원형의 수족관에는 싱싱한 활고등어가 유영하고 있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잡아 포를 떠 회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등어 회를 언제든지 맛볼 수 있고, 이곳만의 특제 소스와 함께하면 고등어회 특유의 고소함과 쫀득함의 조화로운 맛이 입안에 가득 찬다.
고등어 요리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고등어조림인데, 적당히 매운 양념과 싱싱한 고등어, 밥을 부르는 묵은지를 함께 먹으면 별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직동 맛집 한어부의고등어사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비즈니스 모임, 가족외식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으며, DHA(도코사헥사엔산)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여 국내산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