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선생 서세 182주년 추모제향' 4월 7일 개최
남양주시 '정약용 선생 서세 182주년 추모제향' 4월 7일 개최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3.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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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4월 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 서세(별세의 높임말) 182주년 추모제향'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음력 기일인 2월 22일에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로,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제향은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열리며 제례와 종료제악 등이 진행된다. 제례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하고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제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한다.

또 회혼(결혼 60년 되는해)례 당일 돌아가신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올해 회혼을 맞으신 분들의 회혼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통주, 탁본 및 서예 체험과 과학자 정약용(VR체험)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여유당 생가에서 열리는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진행한다.

추모제는 일반인들도 함께 제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묘소 참배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 기념공연과 강연이 펼쳐진다.

한편 남양주시는 정약용선생 해배 및 목민심서를 저술한지 200주년 기념으로 올해를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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