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여드름흉터, 패인 자국을 감쪽같이 없애려면?
얼굴여드름흉터, 패인 자국을 감쪽같이 없애려면?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4.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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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얼굴에 올라오는 여드름도 여러 형태가 있다. 성인이 되면 주로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보통 염증성 여드름은 대부분 얼굴에 흉터를 남기게 되며, 움푹 패이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온 흉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

얼굴여드름흉터는 피부가 영구적으로 손상된 것으로, 피부 자체의 재생력이 부족하거나 염증이 너무 심해 진피층 소실이 커 패인 흉터가 발생하고, 체질적 문제로 복구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너무 많이 증식되어 볼록하게 튀어나온 흉터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드름 흉터도 여러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보통 모양에 따라 나누는데, 넓게 파인 둥근접시형, 섬유조직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켈로이드형, 넓고 깊은 형태의 박스형, 날카로운 쐐기 모양의 송곳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얼굴여드름흉터는 모양에 맞춰 치료해야 하며, 진피까지 손상된 상태라면 더욱 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치료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염증약침, 새살재생침, 광선치료 등으로 치료하며, 흉터 안에서 새살이 차오르게 치료한다.

미래솔한의원 대전점 박현수 원장은 “각각의 여드름 흉터는 너무 과하게 튀어나온 피부조직을 주변 조직과 높이를 맞추거나, 패인 흉터 안에서 새살이 차오르도록 치료할 수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변 조직과 경계차가 심하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며, 새살을 채울 때 그 높이가 너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흉터 치료 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여드름을 손으로 뜯거나 긁지 않으며, 과도한 스크럽제 사용, 오랜 시간 피부를 자극하는 세안법은 피하는 등 생활관리를 꾸준히 진행하여 흉터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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