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통증 · 후유증 막으려면 치료는 어떻게?
교통사고통증 · 후유증 막으려면 치료는 어떻게?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4.1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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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앞뒤로 흔들리는 ‘편타 손상’이 대부분
치료핵심 ‘혈액순환’… 어혈.노폐물 해결해야
일산교통사고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크고 작은 교통사고는 매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 이후에는 정확한 수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탑승자의 건강이다. 작은 교통사고라도 몸 안에서 나타난 변화에 의해 교통사고통증이나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방심할 수 없다.

교통사고 환자는 대부분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손목, 무릎 통증도 흔한 편. 뇌진탕이나 두통도 무시할 수 없다. 이처럼 교통사고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대부분 편타손상에 해당된다. 이는 사고 발생 시 몸이 앞뒤로 흔들리면서 나타나는 손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을 수 있어도,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인대와 근육이 손상되어 있어 며칠 또는 몇 개월 후에도 갑자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교통사고 후에는 몸에 별 다른 이상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곧바로 교통사고한방병원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산교통사고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가벼운 근육통부터 심하면 신경증상까지 호소하게 될 수 있으며, 자율신경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절대 안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교통사고 환자 상태에 따라 교통사고통증치료나 교통사고후유증치료 기간은 달라진다. 입원치료의 예를 들면 평균적으로는 1~2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지만 골절 같은 심각한 손상은 3주 이상의 입원을 필요로 한다. 신기율한의원 측에 따르면 스트레스지수검사, 말초혈관순환검사, 상담, 진맥, 설진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 과정과 입원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김 원장에 의하면 교통사고치료의 핵심은 혈액순환이다. 즉 어혈과 같은 노폐물이 쌓여있는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약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확히 맞춤 처방 되어야 하는데, 담음 때문에 진액순환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진 문제 해결과 어혈제거에 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한약 치료 외에도 통증을 억제시키는 제통침,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후유증을 방지하는 체질침과 사암침, 염증제어나 진통효과가 있는 약침치료도 도움이 된다는 것. 또 뜸과 부항은 인대 손상 환자에게 필수적이라고 한다.

저주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확한 검사와 치료도 요구되는데, 이처럼 체계적인 입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퇴원 시기에 경미한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에 또 다시 입원치료를 하는 대신 2~3일 정도의 통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환자의 치유와 휴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보험 절차는 원무과 담당자에게 사건접수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산재보험처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직후 통증이 있는 경우는 물론 시간이 지나 저림, 통증, 두통, 어지럼증, 구토, 식은땀, 오한,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곧바로 정확한 검사 후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부터 세심한 진료가 꼼꼼하게 이뤄져야 사고가 발생하기 전 건강상태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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