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교급식 중단 유지한다”
제주시 “학교급식 중단 유지한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4.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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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검사결과 전까지 급식중단 유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 이하 제주시교육청)은 20일부터 중단됐던 급식을 1차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급식을 먹고 총 21명의 학생들에게서 구토, 설사 증세가 동반하자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에 나섰다. 현재 최초 유증상자로 파악된 21명의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대부분 호전된 상태다. 또한 지난 22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총 27명의 증상자가 추가로 파악되기도 했으나, 모두 치료(입원‧통원‧투약/자가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호전됐다. 따라서 지난 23일 10시 기준 추가 증상자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식중독대응협의체는 해당학교에 급식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해당학교 운영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1차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급식중단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한편 제주시교육청은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도 역학조사관‧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제주도청‧제주시청‧제주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식중독대응협의체’를 4차례 가동했다. 또한 △살균소독 △학생‧학부모‧교직원에 대한 개인위생관리 △가정에서의 위생‧안전 수칙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특별 교육‧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일일 환자 발생 및 치료 현황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파악한 일일 환자 발생 및 치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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