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류혜숙)은 10일 학교급식 영양(교)사 2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최치환 원장의 ‘축산물의 가치와 이해 및 검수 요령’에 대한 강의로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활용 의무화에 따른 활용방안과 안전한 식재료 검수요령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재료 구매 시 원산지 명시 △대면검수 및 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한 복수검수 실시 △수산화나트륨(NaOH) 함유량 5%미만의 급식기구 세척제 사용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울산광역시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 준수 안내도 함께 마련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서울, 경기, 경북지역 등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울산 지역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청렴한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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