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5월 중순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피부과에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예전에는 여드름을 위해서 혹은 필러, 보톡스, 리프팅과 같은 시술을 위해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특별한 시술이 아니더라도 자기 관리 차원에서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와 제모 관련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과마다 다양한 시술과 제품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기기가 무엇인지를 사전 진료를 통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피부가 얇은 경우 화상 위험이 있는 IPL 제모기는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다이어트 목적으로 흔히 맞는 지방분해 주사도 개인에 따라 적정량이 다르기 때문에 상담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전주 피부과 필스토리의 김선국 원장은 “다이어트, 제모, 여드름 등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지만 그때 그때 환자의 상황과 체질 등에 맞는 제품과 기기를 안내해드리고 있다. 같은 시술도 체질에 따라 횟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진료를 통해 안내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 시술로는 젤틱, 예민한 피부 제모에는 라이트쉬어 디자이어가 있다. 여드름 같은 경우는 워낙 피부 타입과 현재 진행도에 따라 다른 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진료를 통해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이 오기 전 휴가를 떠나기 전에 다이어트와 제모 등을 많이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할인 정보만을 찾아 의사의 진료 없이 시술 받는 것은 위험하다. 필러, 보톡스, 리프팅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충분히 상황과 피부 타입에 대한 안내를 숙지 한 후 시행해야만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