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식·길거리음식 주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벨기에 안트워프주립요리학교(PIVA, Provincial Institute of Food Antwerp)에서 ‘한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한식워크숍은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에서 요리강사로 활동 중인 주현선 요리사의 강의로 구성됐다. 주 요리사는 이틀 동안 전통한식과 길거리음식을 주제로 PIVA 학생들 44명에게 요리를 시연했다.
지난 17일 행사 첫날에는 전통한식을 주제로 △부침개 △잡채 △불고기가 소개됐다. 이어 18일은 길거리음식인 △닭강정 △떡볶이 △호떡 등을 시연했다.
워크숍 첫날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김형진 대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음식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것은 보다 깊고 넓게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장차 요리사가 될 학생 여러분들이 한식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식 해외확산 및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재외공관과 연계한 농식품수출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46개국 63개 공관에서 △한식요리 콘테스트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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