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세사랑병원 이효성 원장, ‘SBS CNBC 닥터큐’에서 어깨질환 및 치료법 밝혀
부천연세사랑병원 이효성 원장, ‘SBS CNBC 닥터큐’에서 어깨질환 및 치료법 밝혀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5.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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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부천 연세사랑병원
사진 제공=부천연세사랑병원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지난 19일 SBS CNBC '닥터Q 내 몸을 말하다’에서 부천연세사랑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효성 원장의 ‘놓치기 쉬운 어깨질환’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십견, 활액막염, 회전근개 파열 등 헷갈리기 쉬운 어깨 질환과 효과적인 치료법이 다뤄졌다.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리는 오십견은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이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유연하지 못한 딱딱한 관절막으로 큰 통증을 느껴 옷 입고 벗기, 머리 빗기, 세수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특히 잠잘 때 아픈 어깨 쪽으로 돌아눕기기 힘들다. 이 같은 오십견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관절막에 주사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수면장애가 생길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상견갑근 손상여부를 확인해 상겹간신경 회복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갱년기 여성들의 경우에는 활액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활액막염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관절주머니 안쪽(활액막)에 염증이 생기기는 질환이다. 활액막염의 자가 진단법은 어깨 뒤쪽 통증이 있는지, 팔을 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통증이 있는지, 운동제한 정도 등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성 원장은 활액막염 치료를 방치하면 오십견 또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단계별로 적절한 약물을 시행하고, 용량을 조절한다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회전근개파열은 자가진단법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오른쪽 어깨가 아프다면 오른손으로 반대쪽 어깨를 잡고 팔꿈치를 들어올렸을 때 손상된 회전근개가 견봉에 닿으면서 통증을 일으키면 회전근개파열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효성 원장은 “파열 범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회전근개 파열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내원해 어깨 치료 전문의에게 상담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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