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급식지원센터, 급식 안전성 검사 실시
하남시 급식지원센터, 급식 안전성 검사 실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5.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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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품목 중 36개 적합, 2개 부적합 판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4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 38개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일반농산물 245항목, 친환경농산물 320항목)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8개 품목 중 36개 품목은 적합,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각각 1품목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이번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일반농산물 공급업체에 대해 즉시 계도 및 추후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지 지자체에겐 생산자에 대한 친환경 인증 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그리고 관내 학교에는 농산물의 철저한 세척을 당부했다.

또한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은 수용성으로, 학교의 CCP(중요관리점) 기준에 따라 충분히 소독·세척하고, 데치면 대부분 제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3월 학교에서 소비되는 수산물 10개 품목을 수거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으며, 10개 품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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