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긴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성료’
폭염 이긴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성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8.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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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수·현장 판매 모두 예년보다 늘어
“실속과 명분 모두 잡은 전시회” 호평 이어져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2018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이하 선물전·소금전)가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폭염 속에 진행됐지만 성과 측면에서 각계각층의 호평을 받으며 내년 행사를 기약하게 됐다.

가장 먼저 이번 선물전·소금전은 매우 폭넓은 계층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행사 1일차와 2일차에는 기업과 유통 관계자 등 비즈니스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대거 방문했고, 3일차와 4일차에는 가족단위와 중장년층 등의 방문이 이어졌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라 주말에도 역시 유통 MD와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선물전·소금전에 대한 참가업체의 평가도 매우 호의적이었다.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의 김동훈 점장은 “당초 목표치 이상을 판매했고,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효과가 1억 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판매도 예년 수준 이상이다. 주최 측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농·수·축산물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객 수는 예년보다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선물전·소금전에는 매년 일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도 4일간 총 5만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폭염으로 관람객이 줄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오히려 늘었고 ‘착한 명절선물들이 많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됐다”며 “앞으로 열릴 전시회에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채로운 선물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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