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덮밥 등 쉬운 메뉴와 영양 고려한 식단으로 호평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전재목) 식품가공과 ‘요리·조리’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일 우송정보대학에서 개최된 ‘2018년 우송 군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식품가공과 전은서(3학년), 송영욱·윤서현(2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 있는 요리 메뉴 개발과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양식조리기능사와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기능을 연마해 왔다.
특히 출품 작품은 삼겹살 덮밥, 맑은 홍국 등으로 손쉬운 요리법과 군장병의 영양을 고려한 메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또 창의적이며 간단하고 쉬워 보이는 요리로 군장병의 급식 메뉴를 개발하는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유리 지도교사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요리를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고, 학생 스스로가 밤늦게까지 남아서 서로를 격려하며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충남FFK전진대회 요리분야 및 제과제빵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금상 2팀, 대전MBC와 우송대학교가 주최한 KWC대회 조리부분 최우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송 군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는 우송정보대학에서 매년 개최돼 군장병의 선호도와 영양을 고려한 창의적인 메뉴를 개발하며 미래 창의적 요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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