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이후 ‘이것’ 만큼은 꼭 치료해야
교통사고 이후 ‘이것’ 만큼은 꼭 치료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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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가을에는 명절과 성묘 벌초 등으로 교외로 나가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특히 교통사고 유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돌발상황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지만 만약 사고가 난다면 처리도 중요하지만 충격에 의한 신체에 나타날 후유증에도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은 나타나는 정도나 시기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기력, 허리통증, 저림, 피로,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 몸이 붓는 느낌, 가슴두근거림, 불안함,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기억력 저하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해도 후유증이 남아 있거나 정확한 치료가 힘들 수 도 있다. 이는 교통사고후유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산 식사동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몸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 ‘어혈’이 발생하는데, 어혈이란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뭉쳐져 맺혀 있는 증상이다. 이러한 어혈은 교통사고후유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지수검사, 말초혈관순환검사, 상담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어혈’ 제거의 핵심은 혈액순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한 치료도 이뤄져야 한다는 것. 특히 맞춤 처방하는 한약은 오가피, 어성초, 앵두 등 다양한 약재를 바탕으로 담음 때문에 진액순환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진 문제, 어혈과 같은 노폐물이 쌓여있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통증을 억제시키는 제통침,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후유증을 방지하는 체질침과 사암침, 염증제어나 진통효과가 좋은 약침치료도 도움이 된다. 또 뜸과 부항은 인대 손상 환자에게 필수적이다. 저주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확한 검사와 치료도 필요하다”며 “교통사고 후 증상이 극도로 심한 환자라면 입원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입원을 통해 안정적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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