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일간식 브랜드 '싱긋' 출시 예정
임실군, 과일간식 브랜드 '싱긋' 출시 예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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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복숭아·사과 이용한 과일치즈 등 신제품 5종 개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과일간식 '싱긋'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17일 임실군의 대표 과수품목인 복숭아 등을 이용해 개발한 과일간식 ‘싱긋’의 출시를 앞두고 군청 회의실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임실N과수사업단 운영위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군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임실N과수융복합화’의 일환으로 임실의 전략품목인 복숭아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보고회는 제품별 레시피 개발과 각각의 상품에 대한 브랜드 및 마케팅 방향 제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으며 용역은 상품개발 초기단계부터 핵심 타켓으로 선정된 20~40대 여성 총 57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층그룹 인터뷰를 실시해 진행됐다.

또 맛, 식감, 레시피 평가에 그친 것이 아닌 개발된 상품의 브랜드 제고 방안과 유통 전략, 마케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개발된 상품은 △과일아이스바 △과일퓨레 △과일젤리 △과일치즈 △과일요거트 등 5종이다. 개발된 시제품 5종은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과일함량을 최대한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첨가물을 낮추고, 당도는 높혔다.

앞으로 '싱긋' 브랜드는 12월 준공예정인 임실N과수가공사업장에서 생산하고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커피전문프랜차이즈 등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공모한 '2016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 4년간 지원받게 되는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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